머스크그룹 터미널사업부문(APMT)이 고텐부르크터미널에서의 컨테이너 터미널 대기시간을 기존 평균 38분에서 4분으로 90% 가량 감축시켰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크레인의 컨테이너 처리 절차 표준에 대한 개선작업을 통해 가능했다고 APMT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현장에 혁신팀을 파견해 컨테이너 처리작업에서 지연이 발상하는 가장 큰 원인이 직원들에게 부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는 것임을 밝혀내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표준화 프로세스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고텐부르크터미널은 스칸디나비아 최대규모의 터미널로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1만 9,000TEU급 선박의 접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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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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