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량 증가 영향으로 매출 18% 증가

현대상선은 1분기 전년대비 18% 증가한 1조 3,159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수송량 증가, 화물적취율 개선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조 1,120억 원에서 매출액이 2,039억 원 증가했다.

1분기 동안 108만 7,373TEU를 처리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전년대비 11% 증가한 물동량이다. 분기 영업 손실액은 1,057억 원으로 나타났다. 춘절 이후 물량 감소, 미주노선에서 운임경쟁 재개, 미중 무역분쟁과 유가상승으로 영업손실은 발생했지만 지난해 1,701억 원 보다 644억 원 손실 폭을 줄였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컨테이너 부문 수익개선을 위해 서비스 합리화, 고수익 화물증대 및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 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인 2~3분기에 접어들면서 운임 및 물동ㄹ야 증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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