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로지스틱스와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티브(FCA)는 브라질 공급망 관리 파트너십 연장에 합의했다. 이로써 양사의 파트너십은 21년으로 연장됐으며 남은 기간 동안 브라질 전역의 500개 이상 피아트 딜러에게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자동차 판매 이후에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교체나 정비의 의해 파생되는 부품, 내장품 등을 대상으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FCA 생산시설이 위치한 베찡을 중심으로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찡의 FCA 생산시설 면적은 9만 8,000m²로 월 18만 대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다.

계약 갱신으로 4년 반 동안 창고 및 아웃바운드 수송을 계속 수행한다. 이번 계약은 브라질 남부지역으로 아웃바운드 수송 등 추가적인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FCA 물량을 핸들링하기 위해 세바는 45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FCA는 전 세계 140개국에서 159곳의 제조시설, 87곳의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딜러를 통해 차량 및 관련 부품을 판매하고 있다. 산하 브랜드로는 피아트, 지프, 램, 마세라티, 닷지, 알파로에모 등이 있다. 브라질 완성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17.5%이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