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브랜드도 합리화...태평양은 APL로
프랑스 정기선사인 CMA CGM이 최근 세바로지스틱스 합병에 따라 합리화와 브랜드 재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선사는 세바로지스틱스 전체 주식의 99.4%를 보유함에 따라 자회사로 완전 흡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빠른 수익구조 확보를 위해 구조개혁을 단행하게 된다.
또 세바로지스틱스의 이사회 회장에는 CMA CGM그룹의 로돌프 사데(Rodolphe Saade) 회장 겸 CEO가 6월 1일부임했다. 또 세바로지스틱스의 신임 CEO에는 니콜라스 사르트니(Nicolas Sartini)가 취임했다.
세바로지스틱스의 운영센터를 CMA CGM그룹의 본사가 있는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세바로지스틱스에 대한 운영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CMA CGM그룹은 또 선사 브랜드 재편도 발표했다. 선사 간 중복 서비스를 재편해 비용절감과 효율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1일부터 대서양항로와 아시아-유럽항로, 아시아-지중해항로, 아시아-카리브해항로, 유럽-인도․중동항로는 CMA CGM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태평양항로에 대해선 APL 브랜드로 통합한다. 아시아 역내 항로는 ‘CNC’, ANL은 이전과 같이 호주와 뉴질랜드항로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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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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