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유럽 전역 공항 화물은 부진한 스타트를 끊었다. 국제공항협회(ACI)는 연초 유럽공항 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8% 증가와 비교하면 한풀 꺾인 성장세다. 유럽연합(EU) 공항화물은 3.2% 감소, 비EU공항 화물은 1.9% 증가로 나타났다.

유럽공항 화물의 부진한 수요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상. 작년 4분기의 경우 전년대비 0.5% 마이너스 성장했다. 상위 10대 공항 중 리에주와 마드리드만 각각 13.9%, 5% 화물증가율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공항은 15만 4,302t으로 2.3% 감소했다. 파리 샤를드골공항 14만 9,000t으로 2.6% 감소, 스키폴은 7.9% 줄어든 12만 2,643t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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