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GA)은 최근 잇달아 사고가 발생한 ‘B737 맥스 8’ 항공기 주문취소에 나섰다. 항공사 관계자는 2030년까지 인도예정인 항공기의 주문취소를 위해 제작사인 보잉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항공사는 2014년 ‘B737 맥스 8’ 50대를 48억 달러에 주문했으며 이 중 1대만 현재까지 인수했다.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와 에티오피아항공의 사고로 각국 민항당국은 해당기종의 운항중단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가루다도 ‘B737 맥스’ 항공기를 다른 기종으로 대체를 고려하는 항공사 대열에 합류했다. 라이언에어의 여객기가 자바 해에 추락한지 5개월 만에 에티오피아항공의 여객기도 추락해 탑승자 전원인 157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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