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총 1,701억 원 규모의 '2006년도 자체 정보화추진계획'을 확정짓고,
392억 원 규모의 금년도 신규 투자사업에 대한 사업자 설명회를 2월 8일 오전 10시부터 정보통신부지식정보센터(서울시 광진구 자양동)에서
개최한다.
금년 주요 신규투자 내용으로는 HW 및 SW분야의 구매가 21건에 203억 원(우편용 PDA 및 전자저울,
PC·프린터 등 부대장비, 행정문서용 노후장비 교체, 현금자동입출금기 구입 등)이며, 디지털 예산회계제도 및 회계분리에 따른 ERP 시스템 성능
개선 등 연구개발사업이 10건에 189억 원이다.
이밖에도, 기존시스템(KMS, ERP, 경영 DW, 우편물류, 금융시스템 등)의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를
위한 유지비용으로 약 1,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우정사업본부의 투자사업 설명회는 모든 사업자에게 공정한 사업정보를 제공하여 참여 기회를 보장해 주고,
사업수행 예측가능성을 높여 신규 투자사업의 품질 향상 및 업무처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한 것이며, 금년도 주요 추진사업들에 대한
사업개요 및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이 있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우정사업본부가 단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자 설명회는 여러 차례 개최한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연초에
HW 및 SW관련 모든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예정사업 전체에 대하여 사전 예고 성격의 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황 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사업 설명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설명회가
단순히 수요기관과 사업자간 정보교환 차원을 넘어 상호 신뢰구축 및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더 나아가 국내 관련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기사 : 한진, 르노삼성차 수출물류 제공
이전기사 : 해양부, 항만하역장비 설치 규정 완화
백지영 기자 기자
indiee@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