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과 자사주식으로 인수자금 조달

DSV는 판알피나에 주당 170 스위스프랑, 총액 40억 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DSV는 1월 11일 판알피나 종가기준 170 스위스프랑을 현금 55 스위스프랑 및 DSV 1.58주와 교환하는 인수조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금 및 주식교환 인수제안을 받은 판알피나는 이사회, 고문 등과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1월 11일 종가기준 24%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DSV는 이 같은 조건을 제시했다. 60일간의 거래량 가중평균(VWAP)인 129.5 스위스프랑을 감안한다면 31% 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된 제안이다. 양사가 합병하면 2017년 기준 항공화물 160만 t으로 세계 2위, 매출은 170억 달러로 세계 4위 포워더에 등극하게 된다.

DSV는 “DSV와 판알피나의 결합은 선도적인 글로벌 운송 및 물류회사로 성장과 가치창출의 기회를 창출 할 것이다. 이번 합병은 주주, 직원, 고객 및 공급 업체를 포함한 각 이해 관계자와 회사 모두에게 유일무이(唯一無二)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합병으로 1,100 억 크로나(168억 달러) 매출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 70억 크로나(10억 7,000만 달러) 이상 창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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