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UN) 산하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는 아시아 횡단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중국 티엔진(天津)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간 철도 컨테이너 열차 시험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울란바토르에서 개최한 우리나라를 비롯한 북한,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러시아 등 6개국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아시아 횡단철도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유럽 간을 철도로 연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 따라 UNESCAP은 동북아에서 철도망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UNESCAP 관계자는 “실현이 이뤄질 경우 카자흐스탄, 몽골 등의 내륙국에서 접근이 용이해 지고 이 지역의 경제도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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