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모자이크 걸작 ‘집시소녀’ 터키까지 수송

시카고에서 이스탄불向 'B777-300ER' 이용 이충욱 기자l승인2018.12.05l수정2018.12.05 09:24l(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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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TK)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모자이크 ‘집시소녀’의 일부 조각을 운반했다. 지난 달 말 터키항공의 시카고-이스탄불 노선을 통해 터키로 반환된 ‘집시소녀’의 조각들은 나머지 모자이크들이 전시되어 있는 가지안테프 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집시소녀’의 일부 조각은 그 동안 미국 오하이오주에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번에 터키로 반환된 것이다. 터키항공은 자국으로 반환되는 이들 조각들의 수송 담당 후원사로 나섰다.

기원전 2세기에 제작된 ‘집시소녀’ 모자이크 조각 수송에는 터키항공의 특수 항공 화물 수송 기법이 활용됐다. 총 무게 1.3t의 조각은 특유의 질감을 유지하도록 특수 제작된 용지에 포장돼 나무 상자에 안치했다. 또한 ‘집시소녀’ 운반을 위해 'B777-300ER' 여객기에 다른 화물 반입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에 터키로 반환된 ‘집시소녀’ 조각들은 47년 전 가지안테프에서 도굴된 것으로, ‘집시소녀’ 모자이크의 주변부를 구성하는 조각으로 간주되는 ‘젊은 사티로스(Young Satir)’, ‘판 가면(Pan Mask)’, ‘여성 가면(Female Theatre Mask)’, ‘공작새(Indian Peacock)’, ‘메이나드 가면(Maenad Mask)' 등 총 12점이다.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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