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시너지효과로 흑자전환

내년 정기선 시장은 다소 ‘활황’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경제가 견조한 상승으로 아시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또 동남아 신흥국들의 성장세도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유가(벙커) 상승으로 정기선사들의 비용도 높아지겠지만, 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마찰에 따른 우려도 있지만, 세계 교역량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션 네트워크 익스프레스(ONE)’의 제레미 닉슨(Jeremy Nixon) CEO는 도쿄에서 개최한 사업 설명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특히 그는 “내년부터 ONE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회기년도의 6억 달러의 적자 예측에 대해서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MOL, NYK, K-라인이 합병하면서 시스템 통합에 따른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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