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는 브렉시트에 대비해 영국-벨기에간 해상항로를 재개할 방침이다. 운항을 중단했던 잉글랜드 램즈게이트-벨기에 오스텐트항에서 로로 페리선 운항을 재개하며 추가로 로테르담까지 운항가능성도 있다. 이를 위해 영국정부는 로로페리선을 용선하기 위해 선박중개인과 협의 중이다.

3월 29일 이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세관검사가 이뤄지면 국경에서 운송지연이 발생하게 된다. 현재 영국 도버와 프랑스 칼레간 차량의 최소한의 지연만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브렉시트가 본격화하면 영국 도버에서 프랑스 칼레로 가는 차량의 세관검사에 최대 4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램즈게이트에 로로 페리선이 기항하면 유럽의 가장 혼잡한 페리항구인 도버항의 혼잡완화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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