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남기찬)를 비롯한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연구원이 9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부산사회적경제지원기금(BEF)의 재정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을 대상으로 목표액의 70% 이상 모금에 성공하면 BEF를 통해 잔여 목표액을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총 218명이 펀딩에 참여해 약 2,500만원이 모금됐다. 전체 15개 기업 중 13개 기업이 목표금액을 달성했다.

남 사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고 홍보함으로써 자생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도의 마중물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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