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KLM은 벤 스미스(Ben Smith)를 최고경영자(CEO)에 선임했다. 스미스 CEO는 캐나다국적으로써 프랑스인이 아닌 최초의 에어프랑스-KLM그룹 CEO이다. 이사회는 2월~6월 발생한 파업의 여파로 지난 5월 사임한 장 마크 자나일락의 후임자로 에어캐나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스미스 CEO를 선정했다.
스미스 CEO는 취임초기 에어프랑스 노조와 협상을 통해 항공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하는 첫 번째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캐나다인 CEO 임명에 동의했지만 노조는 프랑스인을 CEO에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조는 프랑스인을 선임해 국적항공사로써 이익을 방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음기사 : SK, 내년 하계기간 보스턴 매일 서비스
이전기사 : ET, 2017/18 회계연도 화물 18% 증가
이충욱 기자
culee@cargo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