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내항 감시소를 7월 23일 제1부두 입구에 위치한 옛 인천세관 건물로 이전했다.

내항감시소는 그동안 제1부두 내 인천항만공사 건물을 임차해 사용했다. 하지만 부두 내 위치해 민원인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늘어나는 업무와 인력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내항감시소가 새롭게 개소해 민원인이 쉽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증가하는 업무량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건물은 인천시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근대 문화유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그 효용가치를 높였다는 데에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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