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 우예종)가 6월 25일부터 약 2달 간 북항 재개발지역 내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해수온천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수영장 규모를 전년 대비 15% 증가한 8,595㎡로 확대했다. 약 2,000여명의 동시수용 인원이 쾌적한 환경에서 수영장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또한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푸드존과 푸드트럭의 규모를 확대하고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추가로 설치해 운영된다. 수영장 내부는 유아풀장(수심 50cm, 70cm) 3동과 유소년‧청소년 풀장(수심 90cm) 3동, 성인 풀장(수심 120cm) 2동과 원형풀장(수심 90cm)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00m에서 끌어올린 질 좋은 해수 온천수가 사용된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부산시민 1,000원 할인, 장애인, 다자녀가정 등 면제)이며, 물놀이를 위한 튜브와 구명조끼, 평상 등은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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