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먼항공(MF)이 시애틀에서 자사 최초의 'B737MAX' 기종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이 항공사의 총 운용 항공기는 200대로 늘어났다. 이번에 인수한 기종은 보잉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민항기다. MF는 2013년에 총 운용 항공기 100대라는 첫 번째 이정표를 세웠으며 매년 약 20대의 항공기를 추가하면서 지속 성장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운용 항공기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

이 기간에 항공사의 영업이익은 매년 증가했고, 예약 총 수익은 100억 위안(미화 약 15억 달러)을 돌파했다. 또한, 중국 민간항공산업의 빠른 성장을 반영하며, 31년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자사 항공기를 100대로 확장한 이후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 했다.

2015년 7월 시아먼-암스테르담 간 대륙 노선을 취항했다. 이후 2년간 로스앤젤레스, 멜버른, 뉴욕, 시애틀, 시드니, 밴쿠버를 포함해 10곳의 대륙 노선을 취항했다. 모든 대륙 간 항공노선은 보잉 787 항공기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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