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47F' 투입해 주 2회 운항

아제르바이잔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인 ‘실크웨이웨스트항공’이 2년 만에 부다페스트-바쿠간 정기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3월 18일부터 ‘B747F'로 주 2회 운항한다.

항공사가 진행하는 유럽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재취항했으며 비엔나와 키예프에 재취항도 발표했다. 실크웨이웨스트는 바쿠를 경유해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북미노선에서 ’B747F‘를 운항하고 있다.

동유럽 항공화물은 전자상거래 및 첨단기술 화물을 중심으로 확대추세다. 지난해 부다페스트공항 화물은 전년대비 13.4%증가한 12만 7,145t으로 수입화물 47.8%, 수출화물이 52.2%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1~2월 이 공항 화물은 2만 1,750t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세를 기록했다.

화물수요 증가로 지난해 이 공항은 총 1만 6,000m²의 특송시설 2곳을 오픈했다. 내년 2분기에는 2만 m²의 특송화물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이 공항의 연간 화물처리 능력은 25만 t으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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