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국제항공(PK)의 원활한 민영화를 위해 부채 및 비핵심자산을 분할하는 방안을 파키스탄정부는 검토하고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새로 설립하는 국영기업에서 항공사 소유 파키스탄 및 해외 토지, 프랑스와 미국호텔을 포함한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을 인수하게 된다. 항공사 운영에서 발생한 부채까지 떠안게 된다. 이를 통해 민영화 과정에서 더 많은 투자자가 항공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파키스탄정부는 원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정부 주도의 자산 및 부채분할이 4월 15일 이전에라도 이뤄질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파키스탄정부는 항공사 지분 49%를 처분하더라도 나머지 대지분을 통해 항공사에 대한 지배력은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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