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EK)이 7월 5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경유 칠레 산티아고 노선에 주 5회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산티아고는 EK가 취항하는 칠레의 첫 번째 도시다. 이 신규노선에는 'B777-200LR' 기종이 투입될 예정이다. 총 14t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263 항공편은 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상파울루에 도착하며, 다시 오후 6시 30분에 상파울루를 떠나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 산티아고에 도착한다. 산티아고에서 돌아오는 EK264 항공편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 오전 1시 10분에 산티아고에서 출발해 오전 5시 55분에 상파울루에 도착하고, 다시 오전 7시 45분에 상파울루를 떠나 익일 오전 5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장준모 EK 한국 지사장은 "칠레 산티아고는 안데스 산맥이 위치한 광활한 자연의 중심지”라며 "많은 여행객들이 깊은 역사와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산티아고에 에미레이트 항공이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에미레이트 항공의 다양한 기내 서비스로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