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량기준 한국發 화물 ‘휴스턴’ 최다 이용

▲ 출처 : 임포트지니어스.

우리나라에서 미국 30대 항만으로 수출한 지난해 해상물동량은 1억 2,592만 7,231t이며 선하증권(BL) 발행건수는 31만 2,863건으로 나타났다.

무역데이터 제공업체 임포트지니어스(www.importgenius.co.kr)에서 집계한 2017년도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발 미국향 해상물동량은 1분기 3,432만 249t, 2분기 5,033만 5,041t, 3분기 2,364만 7,265t, 4분기 1,762만 4,676t이다.

임포트는 선하증권(BL) 정보를 수집해 수출입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업체로 미국 관세청에서 수출입 BL정보를 제공받아 데이터화하고 있다. 남미 12개국, 인도,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무역거래 정보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조지원 아시아 사업총괄 매니저가 플랫폼 업체로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 출처 : 임포트지니어스.

2위 찰스턴과 탬파의 한국발 물량은 4,022만 7,673t, 1,432만 6,793t으로 집계됐다. 4~5위는 로스엔젤레스와 롱비치항으로 각각 224만 9,180t, 192만 9,690t이다. 이외에 서배너, 모빌, 뉴어크, 에버글레이즈, 타코마가 한국발 물량이 많은 10대 미국항만들로 나타났다.임포트지니어스에서 제공한 데이터 기준으로 지난해 한국발 화물을 가장 많이 처리한 미국 항만은 텍사스주 휴스턴이다. 6,106만 2,523t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 찰스턴과 플로리다 탬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BL발행건수 기준 1~2위는 서부 항만들로 나타났다. 지난해 롱비치항이 가장 많은 9만 1,255건이며 2위 로스엔젤레스는 6만 1,055건이다. 3~4위인 뉴어크와 서배너는 각각 3만 4,823건, 3만 398건이다.

5위는 시애틀로 1만 9,043건으로 집계됐다. 타코마와 휴스턴항은 각각 1만 6,284건, 1만 3,514건으로 집계됐다. 오클랜드, 찰스턴, 에버렛항도 한국발 해상화물 BL발행건수 기준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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