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아시아지역 항공사들의 화물 처리실적에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11월 화물 수송실적은 전년대비 11.2% 증가한 11억 RTK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실적 증가율은 8.9%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적재율은 71.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1%보다 증가했다. 공급은 5.9% 증가한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

에어차이나의 11월 화물 수송실적은 6억 8,800만 RTK로 전년대비 8.4% 증가했다. 이 항공사의 10월 증가율은 14.1%를 기록한 바 있다. 남방항공은 6억 6,200만 RTK로 2.3% 증가에 그쳤다. 한편 에바항공의 11월 화물 실적은 3억 1,500만 FTK로 0.9% 감소했다. 싱가포르항공은 7.1% 증가한 6억 7,100만 RTK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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