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기준으로 아시아권 대부분 공항에서 항공화물 취급량이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지난 11월 전년동기 대비 10.7%가 증가한 19만 1,680t을 기록했다.

홍콩국제공항(HKIA)도 지난 1~11월 항공화물이 전년동기 대비 9.6%가 증가한 448만 t을 나타냈다. 11월 항공화물은 6.9%가 늘어난 46만 6,000t으로 환적화물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인천공항의 11월 항공화물은 5.2%가 증가한 26만 7,000t으로 나타났다. 1~11월 전체적인 항공화물도 7.9%가 늘어나면서 2010년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본도체, IT제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입 호조때뮨이다. 지역별로도 일본이 6.7%, 중국 5.8%, 미주노선 6.9%, 유럽 5.6%, 동남아 12.2% 등 대부분 노선에서 고른 상스아세를 기록했다. 상하이 푸동공항 항공화물 터미널(PACTL)의 11월 항공화물 취급실적도 전년동기 대비 10.9%가 증가한 17만 6,046t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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