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프랑크푸르트공항(FRA) 항공화물(우편물 포함)이 20만 t을 돌파했다. 11월 20만 827t으로 지난해 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달리 조종사 파업이 없었으며 유리한 영업일수도 화물 증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공항의 올해 누적 화물은 204만 t으로 전년대비 4.3% 늘어났다. 

11월 노선별로 살펴보면 미국노선 화물이 전년대비 11.7%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달러 대비 약세인 유로화로 인해 미국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또한 브라질의 경기회복으로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노선 화물도 증가했다고 공항 운영사 프라포트는 설명했다.

중동노선 화물은 화물기 운항 확대로 17% 증가했으며 아프리카는 직항확대로 두 자리 수 화물 성장률을 기록했다. 극동노선은 인도, 베트남, 일본을 중심으로 화물수요가 강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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