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 방희석)는 이달 6일 선사 및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300만TEU 달성을 위한 영업·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광양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2위 항만으로 위상을 회복과 2018년 영업·마케팅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광양항은 글로벌 얼라이언스 선대 개편, 중국 항만의 공격적인 하역료 인하 전략 등 항만 정세 변화로 컨테이너 물량이 감소 추세를 보여 왔다.

이날 회의는 공사의 2018년 광양항 마케팅 전략 및 인센티브 개편 방향과 선사·터미널 운영사의 실적 및 2018년 운영 계획 등을 토대로 광양항 물량 유치를 위한 3사간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각 사의 운영전략을 공유함으로써 광양항 환적물량 및 원양모선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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