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R '9%' IST '11%' 화물 늘어나
10월 유럽공항 화물이 지난해 보다 6.2% 증가했다. 올해 유럽공항 누적 화물도 증가해 세계공항협회(ACI)에 따르면 전년대비 8.9% 증가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공항 화물은 7.9%, 비EU공항 화물이 14.7%의 증가율을 보였다.
10월 공항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히드로공항이 15만 4,492t으로 전년대비 9.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공항은 10만 443t으로 전년대비 11.1% 화물이 늘어났다. 마드리드 바라하스공항의 화물은 13.1% 증가한 4만 6,164t. 바르셀로나 엘프라트공항 화물은 16.3% 증가하며 1만 5,515t을 기록했다.
취리히와 룩셈부르크공항 화물은 각각 3만 2,994t, 8만 391t으로 14.9%, 7.4% 증가했다. 리에주공항과 오슬로공항 화물도 6만 4,157t, 1만 3,119t으로 각각 16.6%, 3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항공화물 증가에도 일부 공항의 물동량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10월 모스크바 도모데도보 화물은 12.6% 감소한 1만 3,336t이다.
뒤셀도르프와 밀라노 말펜사공항도 화물이 감소한 대표적 공항. 뒤셀도르프공항은 20.4% 줄어든 7,580t, 말펜사는 6.5% 감소한 4만 9,545t을 기록했다. 비엔나공항 화물은 1만 8,208t으로 전년대비 5% 감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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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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