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12만 5,000건 화물처리 가능

DHL익스프레스는 홍콩에 위치한 중앙아시아허브(CAH)에 3억 3,500만 유로(4,375억 원)를 투자한다. 이렇게 되면 DHL의 CAH에 대한 투자액은 5억 2,000만 유로(6,771억 원)를 늘어나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인프라 투자가 된다.

회사 관계자는 "CAH 물동량은 지난 10년간 연 평균 12% 늘어났다" 며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전자상거래 화물과 아시아 역내 무역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투자결정이다"라고 말했다.

투자를 통해 시간당 7만 5,000건의 화물처리 능력이 12만 5,000건으로 개선한다. 현재보다 50% 화물처리 속도를 개선해 연간 106만 t 처리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창고 면적도 4만 7,000m² 늘어난다. 

CAH 확장 프로젝트 완료는 2022년 1분기로 예정돼 있으며 홍콩국제공항 특송화물 처리시설로 문을 연 2004년 보다 연간 화물처리 능력이 6배로 늘어나게 된다. 완전 자동화된 엑스레이 검사장비를 갖춰 3배 빠른 화물검사가 가능하다.

홍콩공항의 3번째 활주로건설이 완료되는 2024년에 앞서 확장을 완료하게 되면 DHL의 3대 허브의 하나이자 아태지역 핵심 허브로 이 지역 물동량의 40% 이상을 처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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