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과 5척 투입해 공동운항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올 12월말부터 장금상선과 한국-중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FESCO, 프랑스 CMA CGM과 함께 한국-중국-러시아 노선에서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올 12월 말부터는 장금상선과 함께 1,000~1,7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 부산 ․ 울산 ․ 광양 등 국내 주요 항을 기항지로 추가해 신규 서비스로 재편할 예정이다.

새롭게 재편될 서비스는 중부 중국(Central China)발과 남부 중국(South China)발 항로로 나눠 주 2항차로 운영된다.

중부 중국발 서비스명은 CRE(China Russia Express)로 상하이-닝보-부산-보스토치니-블라디보스토크-부산-상하이를 기항하며, 12월 30일 상하이에서 개시할 예정이다.

남부 중국발 서비스명은 KHR(Korea-Haiphong-Russia Express)로 부산-울산-광양-홍콩-하이퐁-서커우-샤먼-부산-보스토치니-부산을 기항하며, 12월 29일 부산에서 첫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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