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항공화물 21% 증가한 '39만 t'

3분기 스위스 포워더 퀴네앤드나겔(K+N)의 항공화물과 매출이 증가했다. 분기 항공화물은 39만 1,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했다. 9월까지 누적 항공화물은 전년대비 19% 늘어났다.

항공부문 매출은 25.8% 증가한 12억 스위스프랑이다. 케냐 ‘트릴베인(Trillvane)’ 인수효과로 항공화물과 매출이 증가했다. 트릴베인의 직원은 약 130명으로 케냐에서 유럽에 수출하는 화훼, 채소 전문 운송업체다.

반면 이익은 시장에서의 운임인하 압력으로 화물과 매출 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3분기 항공부문의 이자및세전이익(EBIT)은 7,600만 스위스프랑으로 4.1% 증가에 그쳤다. 매출총이익도 2억 5,500만 스위스프랑으로 6.7% 늘어났다. 매출총이익률이 지난해 24.8%에서 올해 21%까지 하락하며 이익은 제한적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항공부문 매출총이익률은 22.8%를 기록했다.

K+N그룹의 3분기 총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한 47억 스위스프랑이다. EBIT와 순이익은 2억 3,300만 스위스프랑과 1억 8,400만 스위스프랑으로 각 4.5%,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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