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수요-적재율 대부분 동반상승 기록 중

유럽지역 주요 항공사들의 화물 수요가 거듭 상승세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루프트한자(LF), IAG, 핀란드항공(AY) 모두 전년대비 7월 물동량이 증가했다. 에어프랑스KLM은 성장세가 한 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LF의 7월 화물 수요는 9억 3,100만 CTK 전년대비 8.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누적 화물 수요 증가율은 7.7%로 나타났다. 2011년 이후 물동량이 가장 많은 7월로 기록됐다. 총 공급력은 1.4% 증가했다. 적재율은 67.2%로 지난해 62.9% 보다 향상됐다.

IAG그룹 화물부문은 7월에 4억 7,700만 CTK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증가율은 6.7%. 이는 2012년 이후 물동량이 가장 많은 7월 실적이다. 1~7월 누적 수요는 5.2% 증가했지만 지난달 2자리 수 증가율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AY의 7월 화물 수요는 8,800만 CTK로 전년대비 12.7% 증가했다. 누적 화물 수요 증가율은 4.3%로 나타났다. 이 항공사의 6월 적재율은 63.7%로 지난해 59%에서 크게 향상됐다. 한편 에어프랑스KLM의 화물 수요 증가율은 0.7%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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