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물동량 흡수위해 AMS에

에어프랑스-KLM이 항공화물부문의 오랜 구조조정 끝에 최근 새로운 투자를 단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항공사는 13일부터 암스테르담공항에 최신예 화물 분류기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늘어나는 전자상거래 물동량을 흡수하기 위한 것으로 우편물은 물론 익스프레스, 의약품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시간당 2,000가지 품목을 하루 100t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연간 약 3만 5,000t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LM의 경우 우편, 의약품, 익스프레스 물품 처리 물동량은 2010년이후 두 배이상 증가했다. 현재 전체 취급 항공화물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스테르담에 이같은 시설 운영으로 전체적인 취급비중도 30% 이상으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어프랑스도 지난 2015년에 파리공항(CDG)에 이같은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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