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SQ)은 화물부문 자회사 싱가포르항공 카고와 통합을 발표했다. 그룹내 운영 효율화를 위해 2018년 중순까지 통합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화주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화물부문은 시너지효과를 위해 싱가포르항공 자회사인 실크에어(MI), 스쿳(TZ)의 여객밸리도 관리하며 900여명 직원 대부분은 통합화물 부문에 잔류한다. 일부에 한해 다른 부서로 이동이 있다고 항공사는 설명했다.     

2001년 7월 1일 그룹내 화물부문을 싱가포르항공 카고로 분사했으며 한때는 B747-400F 17대를 운영했었다. 그룹내 화물수송에서 여객밸리 비중의 확대로 현재는 운영하는 화물기 숫자가 7대로 감소했다. 지난 2년간 화물기 감소에도 여객밸리 확대로 화물공급이 4~5% 오히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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