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이익도 MOL 328억 엔 적자 등 모두 적자

일본 정기 3사(NYK, MOL, K-라인)의 작년 회기년도(2016년 4월 1일~2017년 3월 31일)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3개 선사 모두 전년대비 약 15%가 감소했고, 경상이익 역시 3개 선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경상이익 기준으로 적자규모가 가장 큰 선사는 MOL로 328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K-라인도 315억 엔, NYK도 127억 엔의 적자를 각각 나타냈다.

이같은 적자 원인은 특히 유럽항로에서 역대적인 저운임 시황과 주요 기간항로에서 해상운임 하락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들어 시황이 다소 회복됐지만 선복 과잉에 따른 시장회복이 더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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