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로지스와 KGB택배는 4월부터 시너지 창출을 위해 택배시스템과 대리점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 대리점을 통합해 대형화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에 나선다고 KG로지스는 발표했다.

건실한 대리점 중심의 통합이 완료되면 배송시간 단축, 배송수량 증대 효과로 서비스 만족도 개선 및 C2C 영업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통합의 시너지 효과로 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 로지스 관계자는 “택배사업은 ‘네트워크’ 사업으로 대리점의 영향을 많이 받는 구조이며 ‘지원금’을 지급해서라도 네트워크를 유지해야한다”며 "실제로 지난해 KG로지스와 KGB택배의 영업손실 약 300억원은 부실한 대리점 네트워크 안정화를 위한 지원금 지급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 대리점 운영을 위해 지역 내 다른 대리점과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원가 절감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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