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 화물수요 '20.4%' 증가한 2억 CTM

2월 어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화물수요는 증가했으며 라탐그룹의 화물적재율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메리칸항공의 2월 화물수요는 2015년과 비교해 9.7% 증가한 1억 9,100만 CTM(Cargo Ton Miles)으로 1월 15.1%에 이은 2개월 연속 화물수요의 증가세이다. 이 기간 유나이티드 화물수요는 2억 3,500만 CTM으로 20.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공사 화물수요는 6개월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반면 델타항공 화물수요는 1억 4,800만 CTM으로 전년대비 4.4% 감소했다. 2015년 2월 이후 지속적 화물수요 감소세이다. 이 항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B747-400 퇴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말부터 A350-900 인수가 시작된다.

한편 라탐은 남미지역 경제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을 감축해 화물적재율이 개선됐다. 2월 화물수요는 전년대비 8.8% 줄어든 2억 6,000만 FTK(Freight Tonne Kms)로 공급력은 12.1% 감축했다. 결과적으로 화물적재율은 전년도 51.4%에서 53.3%로 상승했다. 공급축소로 화물적재율이 5개월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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