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을 통해 지난해 매출감소에도 쿠웨이트계 물류기업 어질리티의 연간 순이익과 세전·이자지급전이익(EBITDA)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 회사 연간 매출은 전년도 13억 350만 디나르에서 5.3% 줄어든 12억 3,400만 디나르다.

반면 순이익은 5,910만 쿠웨이트 디나르(1억 9,320만 달러)로 2015년과 비교해 10.6% 증가했으며 EBITDA도 1억 1,520만 디나르로 9,980만 디나르에서 15.4% 증가로 나타났다.

지난해 GIL(Global Integrated Logistics)부문 연간 EBITDA는 17%, 인프라스트럭쳐그룹 EBITDA는 30.1% 증가했으며 어질리티는 2020년 EBITDA가 목표치 8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주요 산업용 부동산 프로젝트에 투자로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4분기 순이익도 1,570만 디나르로 전년대비 9.7% 증가했으며 분기 EBITDA는 3,140만 디나르로 18.4% 늘어났다. 반면 4분기에도 매출액은 3억 2,190만 디나르로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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