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항 2·5·6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 최광일)가 항로 및 물동량 확대 등을 포함한 올해 청사진을 발표했다.

최근 공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7년 신규항로․증편 2개, 여객수송 50만명, 컨테이너 물동량 66만 TEU 달성 목표로 한 ‘2·5·6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에 따르면 평택항은 지난해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신규항로 2개 노선을 개설하고 사상 첫 60만 TEU를 돌파한 컨테이너 물동량 62만 3,000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10.2%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총 12개의 컨테이너 정기노선이 운영 중인 평택항은 올해 동남아 항로 증편 및 일본 등 신규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요처인 수도권 및 중부지역의 화주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솔루션마케팅을 실시하고 해외 현지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평택항은 동남아 신규항로를 잇따라 개설하고 대형 화주를 공략한 결과 컨테이너 처리량이 60만 TEU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를 66만TEU로 설정하고 온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김정훈 경기평택항만공사 전략기획팀장은 “평택항 항로 다변화 구축을 이끌기 위해 핵심고객 및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국내외 포트세일을 전개하며 신규항로 개설 및 증편을 이루고 대중국·대베트남 교역 최적항만으로의 입지를 굳건히 구축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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