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 김병진)가 지난달 29일 ‘전자 수입화물선취보증 업무 약정 체결식’에 참석해 수입화물 선취보증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하여 L/G(수입화물선취보증서)를 EDI(전자문서)로 처리하는 내용의 약정서에 서명했다.

이 약정 체결식에는 협회를 비롯해 한국무역협회, 은행연합회, KTNET 등 4자가 모여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신청한 포워딩업체는 68개 사이며, 은행은 17개 시중은행이 참여했다.

1일부터 KTNET은 해상 전자 해상 수입화물 선취 보증서(e-L/G)를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L/G는 수입업체가 수입지에 도착한 수입화물을 선적서류가 도착하지 않아 화물을 인수할 수 없을 때 해당 화주가 거래은행에 방문해 발급받아 선사 및 포워더에 제시할 경우 선사(포워더)는 매 건마다 발급은행에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D/O(화물인도지시서)를 발급함으로써 위변조 위험 및 화물처리 지연 문제가 발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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