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와 CMA CGM도 인수전에 참여

머스크라인이 세계 7위 선사인 독일의 함부르크수드를 인수할 전망이다.

함부르크수드의 모기업인 ‘오에트케르그룹(Oetker Group)’은 조만간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이에대해 현재까지 머스크라인과 함부르쿠수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함부르크수드는 북유럽과 남미 동안 서비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주당 선복 투입도 9,672TEU에 달한다.

머스크라인 이외에도 중국 COSCO를 비롯해 CMA CGM, 하팍로이드도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초 COSCO는 차이나시핑을 합병했고, CMA CGM은 APL, 하팍로이드는 UASC를 각각 합병한 바 있다.

지난 2013년에 하팍로이드와 함부르크수드가 합병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협상이 결렬되면서 하팍로이드는 2014년에 칠레의 CSAV를 인수한 바 있다. 이어 하팍로이드는 2015년에 칠레의 또 다른 정기선사인 CCNI를 합병했었다.

작년 말 기준으로 함부르크수드의 선대는 총 189척이다. 이 가운데 컨테이너선이 130척에 달한다. 총 종사자는 5,96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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