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가 한진해운이 보유한 토탈터미널인터내셔널(TTI) 지분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다. 현재 TTI 지분율은 한진해운 54%, MSC 46%이다.
한진해운은 아시아-미주 자산, 영업망 매각 결정에 따른 자문사 선정을 국내법원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매각이 결정된 TTI에 대해 MSC 대변인이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현지언론에 답변했다.
TTI는 롱비치항에서 ‘피어 T’(Pier T)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터미널은 연간 최대 300만 TEU를 처리 가능하며, 온 도크 레일(On-Dock Rail)을 이용한 복합운송도 가능하다. 또한 미국항만 최대 겐트리 크레인을 보유하고 있어, 1만 TEU 이상 컨테이너선의 수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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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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