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대지진으로 수천 명이 중상을 입고, 목숨을 잃은 네팔 카트만두에 재난대응팀(DRT)을 파견했다.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는 국제 구호 단체들은 기술 장비, 식수, 음식 등의 물품을 카트만두 공항으로 전달한다. 이에, DHL 재난대응팀이 카트만두 트리뷰반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국제 구호물품을 관리하고, 난민들의 물품 조달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DHL 관계자는 “대규모 참사로 인해 기간시설이 파손되고 도로와 공항들 역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이는 구호 물품 조달에 필요한 물류 프로세스에 큰 장애 요소.”라며, "카트만두 공항에 구호 물품이 한꺼번에 다량 유입될 경우 수급에 장애가 발생한다. DHL이 긴급 구호 물품이 빠르게 현지에 전달 되도록 돕는 물류 지원을 수행한다. 숙련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팀이 공항에 도착한 구호물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적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바레인, 벨기에, 두바이, 인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사 DHL 직원들로 구성된 재난대응팀 자원봉사자들은 DHL 익스프레스 네팔의 지원으로 지난달 27일 카트만두에 도착했다. 재난대응팀은 유엔인도지원조정국(UN OCHA)과 함께 인도주의적 구호 활동을 위한 인력 지원 및 협력을 위해 봉사를 벌이게 된다. 재난대응팀 네트워크는 72시간 내 파견 가능한 400명의 숙련된 DHL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3월 사이클론 ‘팸(Pam)’이 강타한 바누아투 지원을 포함해 2005년부터 전세계 재난지역에 30회 이상 배치됐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