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화물, 국제 화물 서비스 양 사 체제로 개편

사가와 익스프레스(Sagawa Express)가 국내 항공화물편을 운항하는 사가와 에어 서비스(Sagawa Air Service)를 사가와 글로벌 익스프레스(SGL)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6월경 국제 화물영업부와 국제 화물 통관업을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를 SGL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가와는 아시아 각 국에서 전개되는 사업을 'SGX'라는 서비스로 통합하고 독자적인 국제 택배우편 서비스도 개시해 아시아에서 영업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따라서 사가와 익스프레스는 국제화물과 국내 항공화물을 취급하는 사가와 글로벌 익스프레스와 국내 택배 우편을 포함한 국내 소량화물을 취급하는 사가와 익스프레스 양 사 체제로 중장기 경영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제 1단계로 오는 9월 21∼11월 21일까지 사가와 익스프레스의 국제 영업부과 통관업무 관리부문을 통합해 사가와 글로벌 익스프레스로 이관하고, 제 2단계 내년 8월까지 통관부문까지 통합할 계획이다.

새롭게 시행되는 국제 택배우편 서비스인 'SGX'는 중국·홍콩에서 일본 전용 특화한 국제 택배우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는 동아시아, ASEAN 주요국을 대상으로 일본 전용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아시아 역내 서비스를 차례로 시작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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