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장관급 국제물류공동협의체 구성하기로

해양수산부 오거돈 장관이 동북아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우리나라가 주창하고 있는 동북아 3국간 물류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지난 11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오른 오장관은 13일 키타가와 카즈오(北側一雄) 국토교통성 대신과의 회담을 통해 동북아 국제물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일본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이끌어냈다.
 
앞으로 양국은 동북아 물류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한·중·일 장관급 국제물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정부간 협력의 틀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공동 물류단지 건설, 통합 물류정보망 구축 등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오 장관은 지난 13일 해양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이 후원하고 일본경제신문사가 주최한 한일 로지스틱스 포럼에 참석해 국토교통성 간부 공무원 및 한·중·일 주요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제물류사업과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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