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전문대학원 개설 대학교 1개 선정 집중지원

건설교통부는 물류전문대학원 개설지원 대학교를 공개모집한다.
 
물류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존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설할 대학교를 1개 선정해 집중지원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최고급 물류전문인력 양성등 매년 20억원 이내에서 5년간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한다.
 
건교부는 동북아 물류중심국가라는 정책목표를 달성하고 우리나라 물류산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최고급 물류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설할 대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사업의 안정적 수행을 위하여 개원 초기에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인건비 및 장학금 등을 포함해 매년 20억 원 이내에서 5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연간 50명의 고급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선정계획은 15일 국토연구원에서 개최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공고하며 9월말까지 접수를 마감해 10월중에 선정하고 12월말까지 교육부의 전문대학원 설립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건교부는 사업의 충실한 시행을 위한 사후관리 방안으로 대학원 개원 전에 해당 대학교와 교과과정·교수진 구성 등에 대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대학원 개원 후에는 수요자인 물류기업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협약이행 여부를 매 학년말에 평가하고 추진성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지원 감축 또는 지정 취소 등의 제재를 할 계획이다.
 
물류전문대학원은 MBA 수준의 글로벌 물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문대학원 형태로 개설되며, 교수진도 외국인교수 1명을 포함한 전임교수 8명 이상, 겸임교수 7명 이상 등으로 구성해야 한다.
 
학생들에게는 등록금의 90%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학비 등에 대한 고민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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