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비즈니스로 매출 60% 달성할 계획

대만의 에바항공(Eva Airways)는 지난 28일 향후 20억 달러를 투입해 'B777-200' 화물기 10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대만의 여객 시장의 잠재력은 한계에 다달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항공화물 시장의 확장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에바항공의 화물기 구입으로 인한 확장은 중국 시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히 항공화물 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그 대비책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대만은 정치적인 이유로 중국에 대한 다이렉트 운송은 금지하고 있다.
 
에바항공은 항공화물 비즈니스를 통해 매출의 반 이상을 달성할 것이며, 결국에는 매출의 60%가 화물 비즈니스에서 창출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지난 1~4월까지 에바항공의 매출액은 274억 대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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