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 항공과 화물부문 합작회사 타진 중
대만 최대 항공사인 중화항공(China Airlines)이 중국의 하이난 항공(Hainan Airlines)과 화물부문에서 합작회사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지난 28일 하이난 항공의 한 임원이 밝혔다.
그러나 아직 현재 하이난 항공의 자회사인 양쯔리버익스프레스와 중화항공 간 협정을 맺고 있는 상태라고 그는 덧붙였다.
양쯔리버 관계자는 합작회사를 만들거나 일정부문에서 협업관계를 가져가든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고 명확한 언급은 회피했다.
한편 루프트한자나 싱가포르 항공 등 경쟁 항공사들의 중국 진출에 러시를 이루는 가운데, 대만 항공사들은 직접 운항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합작 회사 설립 등 여러 루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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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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