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사장에 전(前)에너지 장관인 피야사바티 암라난드(55세)가 선임됐다. 이같은 선임 배경에 대해 현재 금융난을 겪고 있는 이 항공사에 대한 해결책 강구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옥스퍼드를 졸업한 신임 사장은 최근 타이항공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선임됐다. 타이항공 사장직은 작년 11월 막대한 손실에 대한 책임으로 아피난 수마나세니 전임 사장이 사직한 이후 공석이었다.

신임 사장 선임이후 이 항공사는 태국내 4개 금융권으로부터 총 230억 바트(약 8,582억 원)에 달하는 금융차입을 결정했다. 현재까지 이 항공사는 약 370억 바트의 유동성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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