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대표 : 이원영)이 창립 6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8월 19일까지 대학(원)생 물류 논문을 공모한다.

이번 논문 공모는 한진이 젊은 물류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물류사업 진출에 따른 사업 다각화 전략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진은 내년부터 시행될 ‘종합물류업’ 관련 화주들의 능동적 시장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제휴 방법과 아웃소싱 전략도 논문 주제에 포함, 정부의 물류육성 정책 취지에 적극 동참한다는 의지다.

논문 주제는 ▲국제 물류 경쟁력 강화 전략 ▲제조기업의 물류 아웃소싱 전략 ▲물류기술 발전에 따른 물류기업의 New-biz Model ▲물류기업의 3PL사업 활성화 방안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다.

선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각각 1명에게 상금 500만 원과 상패, 300만 원과 상패를 수여하며,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2명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 상금 50만 원과 상패등 총 1천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김종수 경영기획실장은 “물류는 대외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에서는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공모전은 물류의 중요성에 비해 물류전문 인력이 부족한 국내 여건을 감안할 때 물류인력 양성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물류기업이 주관하는 국내 물류 논문 공모전은 한진과 CJ GLS가 유일하다”며 “이는 협회나 정부 차원이 아닌 민간기업이 낙후된 국내 물류산업을 발전시킬 참신한 아이디어와 인재를 발굴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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