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로지텍(대표 : 최장림)은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된 IT 봉사단 ‘CLT 드리머즈(Dreamers)’ 3기를 발족하고 20일부터 31일까지 총 12일간 베트남에서 IT교육 및 민간 홍보대사로서 양국간 문화교류 확산에 나선다.

나눔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비전을 갖도록 하기 위한 ‘CLT 드리머즈’의 3기 단원으로 최종 10명의 대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이번 모집에는 총 390여명이 지원해 약 3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CLT 드리머즈 3기와 인솔직원들을 포함하여 총 15명으로 구성된 싸이버로지텍의 해외 IT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레밍쑤언 고등학교와 빈찬 고등학교에 총 24대의 컴퓨터를 기증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PC 관리법과 동영상 편집 및 홈페이지 제작 등의 IT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요리, 전통 염색 체험, 탈놀이와 K-POP 댄스 등 흥미로운 양국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한국을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활동도 펼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업체 FPT(The Corporation for Financing and Promoting Technology)사가 설립한 IT 특화 대학인 FPT 대학교를 방문해 양국의 IT 트렌드에 관해 발표하고 토론회를 갖는 등 양국 대학생들과 학술교류 활동을 비롯하여, 주요 역사 유적지 방문 및 문화 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또한 한진해운의 베트남 지점을 방문하여 항만 터미널 운영 및 이에 적용되는 선진 물류 IT 설비를 견학할 계획이다. 

제3기 CLT 드리머즈 봉사단 학생대표인 박노운(24세, 신소재공학 3학년)씨는 “단순한 스펙 쌓기에 치우친 대외활동보다는 진실된 마음으로 타인을 도움으로써 한번쯤 자신을 뒤돌아 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봉사활동이 되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싸이버로지텍의 최장림 대표는 “글로벌 해운물류 IT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해외 IT 프로그램을 3년 째 운영해오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인류애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싸이버로지텍 전 임직원들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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