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세계 항공화물은 전년동기 대비 4.5%가 떨어졌다. 하지만 4월이 ‘바닥’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4월의 이같은 항공화물은 작년 11월보다 2% 상승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중동 항공사들의 80%가 실적이 개선됐다. 하지만 아시아와 북미, 유럽 항공사들은 여전히 개선 조짐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지난 1~4월 사이에 많은 변화가 이었지만 수요가 상승하기 위한 조건이 이제 완전히 형성됐다고 IATA는 분석했다. 하지만 유럽 경제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항공화물 시장의 악재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아시아 지역은 중국발 수요의 감소로 7.3%가 줄었다. 또 공급 역시 전년대비 4.1%가 감소했다. 유럽의 수요도 4.9%가 감소했다. 북미의 소요도 6.4%가 줄었다. 남미 역시 수요가 8.8%, 공급이 3.4%가 각각 줄었다. 하지만 중동은 수요가 14.5%, 공급이 15.2%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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